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중동에 가서 외교 석상에서 어울리지 않는 말로 논란을 일으키고.참선비가 없었던 것도 불행이지만.
본인 또한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니 주변에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조선이라는 나라는 선비의 나라였다.그러나 선비(儒)란 모두 올바른 유자(儒者)는 아니었다.
바로 교체하기 어려운 군주이지만.그들이 과연 다산이 기롱(譏弄)한 잘못된 선비들은 아닌지 반성해볼 일이다.
나라가 이런 상태로 가서야 되겠는가.
재상이야 잘만 고르면 언제라도 역할을 할 수 있을 때의 말이었다.그렇기에 역사인식의 정치화는 너무나 위험하다.
기본 예의조차 갖추지 않은 악질적인 식민지화 과정이었다.주로 국내 학자들은 일본의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부 문제로 무너져가고 있었던 러시아가 대한제국을 도와줄 수 없었다.정치권에서 제기된 식민지 책임론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근 정치권에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를 둘러싼 논쟁이 제기되었다.